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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배 인터뷰
선배 인터뷰
2학년 때 전과했습니다, 후회는 없어요
9분 읽기9월 9일unimates 편집팀
학과를 옮긴 선배들의 이야기를 묻고 정리했습니다. 전과를 권하려는 글은 아닙니다. 다만 '왜 안 맞았는지'를 들어 보면, 지금 학과를 고르는 기준이 조금 또렷해집니다.
Q. 원래 학과는 왜 안 맞았나요
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어요. 막상 들어가니 수업의 절반이 제가 상상한 것과 달랐습니다. 싫은 공부는 아니었는데, 매주 하는 일이 저랑 안 맞더라고요.
Q. 언제 결심했나요
1학년 겨울입니다. 전공 기초 과목을 한 바퀴 돌고 나서야 판단이 섰어요. 한 학기만 듣고 결정했으면 오히려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.
Q.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
학교마다 전과 요건과 시기가 다릅니다. 학사 안내를 먼저 읽고, 옮기려는 학과 수업을 교양이나 타과 수강으로 미리 들어 봤어요. 그게 가장 확실한 확인이었습니다.
Q. 고3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은
- 학과 이름이 아니라 4년 치 교육과정표를 볼 것
- 졸업 요건이 시험인지 작품인지 확인할 것
- 수업 방식이 강의 위주인지 실습 위주인지 볼 것
- 잘하는 것과 계속 하고 싶은 것을 구분해 볼 것
Q. 후배에게 한마디
옮길 수 있으니 대충 고르라는 뜻은 아니에요. 전과는 자리도 요건도 한정적입니다. 다만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정해지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아 두면 좋겠어요.
전형을 정하기 전에 학과 방향이 서면 6장 배분이 훨씬 쉬워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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